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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꿈과 열정만 있으면…' 무료예술학교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9일)은 꿈과 열정만 있으면 무료로 그림을 가르쳐주는 고등학교, 소개해 드립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학교 이름이 화요일아침 예술학교입니다.

'꽃처럼 아름답게, 아침처럼 밝게'이런 뜻인데, 그 이름처럼 학생들 얼굴이 밝아 보였습니다.

화면 보시죠.

경기도 연천군 울창한 숲속에 들어선 화요일아침 예술학교.

고등학교 과정과 미술을 함께 가르치는 대안 예술학교입니다.

학생은 1학년 8명, 2학년이 7명, 학비에서부터 기숙사비, 미술도구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림에 재능이 있어도 가정형편때문에 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주로 선발했습니다.

[이봄누리/화요일아침 예술학교 2학년 :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끝내고 여기 들어왔어요. 그래서 여기서 배울 수 있으면서 좀 더 구체적인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행복하죠.]

학교는 홍문택 신부가 개인재산을 기부해서 만들었습니다.

스무명 선생님은 모두 보수없이 자원봉사로 참여한 분들입니다.

학교 안의 성당.

꼭 어린왕자같은 모습의 성상 뒤로 후원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지금까지 74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화요일아침 예술학교는 올해가 2년째입니다.

개교하자마자 큰 산사태를 만난 것을 비롯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1년 사이에 학생들이 쑥 자랐습니다.

[홍문택 신부/화요일아침 예술학교 교장 : 굉장히 밝아졌어요. 처음에 이렇게 미술로 대게 표현되잖아요. 지금 그 그림에서 나오는 표현들이 굉장히 밝아졌고, 실제 표정들이 많이 밝아졌다고…]

꽃처럼, 그리고 아침처럼 밝게 자라난 학생들이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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