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자신이 납치됐다며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21살 김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17일) 저녁 7시 52분쯤 안양2동의 공중전화에서 112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모르는 사람이 검은색 승용차에 가뒀다"고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 50여명을 긴급 투입해 차량을 수색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허위 신고라는 것을 확인하고 밤 9시 20분쯤 김 씨의 집에서 김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절도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일이 생각나 경찰을 골탕먹이기 위해 허위신고를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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