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도 소싸움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소뿔끼리 딱딱 부딪히는 것을 보면, 박진감은 넘치는데 소들이 아플 것 같기도 하죠.
대구방송, 장석헌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육중한 싸움소들이 머리를 맞대고 한치 물러섬이 없습니다.
머리치기에 이어 뿔치기 연타등 다양한 공격기술이 전광석화처럼 펼쳐집니다.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목치기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는 5분여 만에 관록의 백전노장이 패기의 젊은 싸움소를 눌렀습니다.
[박영일/경북 청도군 이서면 : 그 큰 짐승이 뿔치기하는 걸 보니깐 참 재미가 좋네요. 볼만 합니다.]
22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지는 청도 소싸움 축제에는 싸움소 190마리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배팅을 겸한 갬블경기도 열려 최고기량을 갖춘 싸움소들의 피말리는 접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청도 소싸움 축제는 소와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와 각종 문화공연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중근/청도군수 : 가족들이 함께 오셔서 어린이들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돼서 많은 우리 관광객들이 오시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실합니다.]
황소들의 힘찬 도전과 불꽃튀는 대격돌이 펼쳐지는 청도 소싸움 축제는 우리의 고유한 소싸움의 스릴과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싸움소들의 한판 승부!…청도 소싸움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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