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통해 "흔들리지 않고 교육감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 교육감은 자신이 박명기 후보에게 건넨 돈에 댓가성이 있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인간적 정리에 의한 선의"였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이어 "자신에게 씌워진 유죄의 멍에가 아니라 진실에 주목해 달라"고 말한 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옳은 판결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그 때까지 "교육감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곽 교육감의 회견은 당초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20여명이 들어와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한 시간 늦어진 12시에 서울교육청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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