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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빈곤율, 새 통계방식 채택 이후 최고

뉴욕시 빈곤율, 새 통계방식 채택 이후 최고
미국 뉴욕시의 빈곤율이 2005년 이후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시 통계를 인용, 지난 2010년의 빈곤층 비율이 21%를 기록, 전년대비 1.3% 포인트 올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빈곤층 인구는 전년대비 10만명 가까이 늘어 17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뉴욕시가 빈곤층에 대한 상세한 평가기준을 마련한 지난 2005년 이후 최고치로, 현재 집계 가능한 최신수치이기도 하다.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로 빈곤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빈곤율이 일반에 비해 더 높았다.

18세 미만 미성년들의 빈곤율은 25%를 넘었으며 미성년 자녀를 둔 가정의 빈곤율도 23%나 됐다.

맞벌이를 하는 가정조차도 빈곤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2010년 부부 모두 풀타임 직업을 가진 맞벌이 가정의 빈곤율은 5%로 전년대비 1.3% 포인트 올랐다.

뉴욕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상승, 소득감소가 빈곤율 상승의 직접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봤다.

또 정부의 세제혜택과 기타 복지프로그램이 없었을 경우 시 빈곤율은 23.7%, 미성년 자녀를 둔 가정 빈곤율은 27.6%까지 치솟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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