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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 박근혜·안철수 '상승'·문재인 '주춤'

<앵커>

SBS가 패널조사를 통해 총선 직후 대선 주자 지지도를 알아 봤습니다.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교수는 지지율이 상승했고 문재인 고문은 주춤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직후 패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 38.8%, 안철수 교수 24.4%, 문재인 고문 14.3%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전 동일한 패널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비교하면 박 위원장은 7%p, 안 교수는 3.2%p 올랐고, 문재인 고문은 0.5%p 낮아졌습니다.

양자 대결에선 박근혜 46.3%, 안철수 49.7%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대결에선 55.7% 대 39.7%로 박 위원장이 앞섰습니다.

총선 이슈에선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 막말 파문이 민간인 불법 사찰보다 표심에 더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거기간 지지 정당을 바꾼 비율도 새누리당 14.1%, 민주통합당 22.3%로 야당표 이탈이 더 많았습니다.

패널조사는 조사 때마다 표본을 추출하는 일반 여론조사와는 달리, 동일한 대상을 반복 조사해 여론의 변화를 살피는 방법입니다.

이번 조사는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유권자 패널 1666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나흘 동안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 한계는 ±2.4%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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