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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제수 성추행 논란' 김형태 출당 가닥

<앵커>

제수 성추행 파문이 점점 더 커지자, 새누리당이 결국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제의 김형태 당선자를 출당시키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최근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태 당선자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출당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 당선자의 제수 최 모 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나오는 남성의 음성과 김 당선자의 음성이 동일인물로 보인다는 분석결과가 제기되면서 즉각 대응에 나선 겁니다.

앞서 김 당선자는 녹취록에 담긴 음성이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며 누군가 짜깁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당선자와 함께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문대성 당선자에 대해선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국민대학교 윤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대선을 염두에 두고 민심잡기 행보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꾸린 '100% 국민행복실천본부'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이주영/새누리당 '100% 국민행복실천본부' 본부장 : 국민행복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힘차게 노 저어가는 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바로 그 길이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언론사 파업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성근/민주통합당 대표 대행 : 박근혜 위원장도 이런 구태를 청산하기 위해서 민주통합당의 제안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역사를 보는 옳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여야는 오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선진화법과 법사위 계류법안 50여 개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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