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유일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이 올들어서 처음으로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떼를 목격했습니다. 다음 주 고래축제를 앞두고 나타난 500여 마리의 고래떼에 관광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9월 이후 반년 만에 울산 앞바다에 고래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구 울기등대 동쪽 12.5km 해상에 참돌고래 수 백 마리가 떼지어 가는 모습이 목격된 겁니다.
[이상희/고래 목격자 :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그냥 물결이 약간 부서지는 그런 파도가 치나 하고 봤는데 고래가 있더라고요.]
수온이 차가운 4월에 고래떼를 보기는 쉽지 않지만, 오는 26일 개막하는 고래축제를 축하라도 하듯 고래바다여행선 앞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 겁니다.
지난해 고래바다 여행선에서 고래를 목격한 건 모두 7차례.
참돌고래떼가 5차례로 가장 많고, 낫돌고래떼와 밍크고래떼가 한 차례씩입니다.
지난해에는 10번 운항에 한번꼴로 고래를 목격한 고래바다여행선이 올해는 지난 2010년과 같이 30%에 육박하는 고래발견율을 기록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울산] "반갑다, 고래야" 고래떼 올해 첫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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