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5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신형 탄도 미사일을 선보였으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평양에서 이날 펼쳐진 북한군 열병 행사에선 북한이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ICBM은 등장하지 않았다.
양쪽 바퀴 8개가 달린 대형차량에 거치한 위장된 대형 미사일은 '무수단' 중거리 탄도 미사일 다음으로 퍼레이드 말미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신형 미사일은 추정 사정이 2천500km에서 4천km인 무수단 미사일보다 커 보였다.
도쿄에서 북한 매체를 모니터하는 전문기관 라디오프레스의 분석가는 교도에 "이 미사일을 전에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3일 국제사회로부터 실제론 장거리 미사일 기술의 시험이라고 비난을 받은 로켓 발사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군사 퍼레이드에서 군사력을 과시할 필요가 있었다.
미사일의 길이로 미뤄볼 때 신형 미사일은 일본 전역을 타격할 수 있어 일본에는 새로운 위협이 될 전망이다.
다만 다른 국가는 아직 북한이 신형 미사일의 발사 실험을 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어 이 미사일이 실전 배치됐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익명의 한국군 관계자를 인용, 이 미사일이 미국 알래스카에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사정 6천km로 추정되는 ICBM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열병 행사에서 북한은 두 기의 신형 미사일과 함께 방공미사일과 대함 미사일, 다연장로켓, 스커드 단거리 미사일도 선보였다.또한 미그 29로 보이는 전투기 5대가 김일성 광장 상공을 시범비행하기도 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북한 신형 탄도미사일 공개…ICBM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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