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인천 '저시정 경보'…오후 곳곳 비

지금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가시거리가 90m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있는데, 인천과 김포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서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살짝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여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오늘(16일)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어제 22도 가까이 올랐던 서울의 낮 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3, 4도 가량 낮겠습니다.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봄 날씨가는 계속되겠습니다.

목요일 서해안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어제 드디어 공식적으로 벚꽃이 폈습니다.

작년보다 이틀정도 늦어진 것입니다.

윤중로 봄꽃 축제도 한 주 연장됐죠.

이번 주 주말 정도가 되면 만개한 벚꽃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