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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승엽, 7경기 만에 첫 홈런 '포효'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국내 복귀 후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쳤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은 1회 1타점 2루타로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6회말에는 넥센 오재영 투수의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8년 6개월 만에 나온 홈런이었습니다.

넥센은 홈런 3개로 삼성 마운드를 공략했습니다.

박병호가 3회초 차우찬으로부터 만루홈런을 뽑아냈고, 강정호는 3회와 5회 연타석 아치를 그렸습니다.

넥센은 연장 10회에 김민우의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뽑아 10-7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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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K는 한화를 11-6으로 꺾어 3연승했습니다.

안치용은 2회 솔로 홈런에 이어 6회에는 석 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화 우익수 정원석이 펜스에 부딪쳐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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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기아를 5-3으로 눌렀습니다.

9회초에는 수비 실수가 오히려 더블 플레이로 연결돼 위기를 넘겼습니다.

롯데는 두산을 5-0으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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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전에서 연장 10회에 2타점 결승타를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회에는 상대 투수 산체스의 투구에 맞았는데, 양팀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와 잠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추신수는 지난해 6월에도 산체스의 공에 맞아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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