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경남 밀양지역에서 주민 분신 사태 등으로 중단했던 고압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자 주민 등이 반발하며 마찰이 우려됩니다.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한전이 청도면에서 공사를 재개하면서 성실협의를 논하는 것은 기만"이라며 공사 중단과 분신사태에 대한 사죄 등을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공사 저지를 위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릴레이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2차 '탈핵 희망버스'가 고리 원전 1호기를 찾아 행사를 마치고 밀양을 방문, 송전탑 공사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대책위는 덧붙였습니다.
한전은 밀양 5개 면 지역에 송전탑 69개를 설치할 예정이나 주민 반발로 진척을 거의 보지 못했고 분신한 주민 장례 후 청도면에서 부분적으로 공사를 재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16일 송전탑 부근 주민 이치우 씨는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해 분신해 숨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