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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노리는 류현진, SK 상대로 '씽씽투'

<앵커>

이번 시즌만은 다르다,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 투수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개막전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던 류현진 투수. 오늘(13일)은 텍사스와 시애틀, 요미우리와 주니치 등 해외 구단 스카우트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최고시속 150킬로미터의 강속구에 왼손 타자에겐 슬라이더, 오른손 타자에겐 체인지업을 승부구 삼아 삼진 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3회 수비 실책으로 원아웃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정근우와 박재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5회에는 1사 만루 위기에서 SK의 스퀴즈 작전 실패 덕에 실점을 막았습니다.

4회와 6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는 등 7회까지 삼진 12개 3안타 무실점 호투입니다.

하지만 SK 선발 마리오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속 152킬로미터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7회까지 한화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8회 현재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전통의 흥행 카드 KIA와 LG의 시즌 첫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아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LG가 조금 전 6회 말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의 이승엽 선수는 넥센전에서 홈런포 대신 발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0-0이던 6회 기습적으로 2루를 훔쳐 국내 복귀 후 첫 도루를 기록한 뒤 박석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오늘 경기 유일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두산은 롯데에 7회 현재 5-1로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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