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수약품을 바르면 검은 종이에서 달러로 바뀌는 이른바 '블랙머니'를 가지고 있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라이베리아인 35살 아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비행기 안에서 만난 42살 문 모 씨에게 블랙머니 50만 달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이를 달러로 바꿀 때 필요한 약품비 25만 달러를 투자하면 10만 달러를 더 주겠다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블랙머니 사기범과 지속적으로 연락한 점을 토대로, 국제사기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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