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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내달 새 지도부 구성, "공약 실천" 다짐

<앵커>

총선 결과를 받아든 여야의 발걸음이 대조적입니다. 새누리당은 기세 좋게 치고 나갔습니다. 다음달에 새 지도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에서 국민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한다며 민생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총선공약으로 약속했던 모든 것을 실천에 옮길 것이라면서 불법사찰방지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불법 사찰 방지법 제정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모든 것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또한 비대위 체제로 운영해온 당을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서 당을 정상체제로 운영하고, 공약 실천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다음 달쯤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1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당직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박 위원장이 총선 압승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음 달 새로운 지도부 구성이 어떻게 될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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