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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새누리에 과반 의석…"새 지도부 구성"

<앵커>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4·11 총선! 민심은 선택했습니다. 새누리당에 과반 의석을 주면서도 수도권에서는 야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SBS는 오늘(12일) 특집 8뉴스를 통해서 이번 총선 결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잔치 분위기일 수밖에 없겠죠. 새누리당은 환호했습니다. 선거를 진두지휘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결연한 표정이었던 박근혜 위원장이 미소를 지으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섰습니다.

"새누리당을 믿고 지지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국민 삶을 챙기는 일에만 매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불법 사찰 방지법 제정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모든 것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또 "구태로 돌아간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는 각오로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면서, "계파니 당리당략이니 하면서 실망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온 당도 이른 시기에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서 당을 정상체제로 운영하고 공약 실천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박 위원장은 다음 달 안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민생문제 해결을 결의하는 계기로 삼자"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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