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항시가 6년 전에 시작한 책읽기 캠페인 인 '원 북 원 포항'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6년사이 도서 자료는 5배, 도서관 이용자는 7배나 늘어났습니다.
이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06년 옛 포항시 청사 자리에 시립 도서관을 개관하면서 시민 책읽기 운동이 막을 올렸습니다.
해마다 시민 추천으로 책 한권을 선정해 독서 토론회와 독후감 대회 그리고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박승호/포항시장 : '원 북 원 포항'은 시민들에게 책읽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또 같은 책을 같이 읽음으로써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책읽기 문화의 확산 운동입니다.]
이와 함께 당시 2곳에 불과했던 도서관을 5곳으로 늘리고 도서자료도 해마다 보완해 5배로 증가했습니다.
[김기환/포항시 용흥동 : 편의시설도 많이 좋아졌고 환경도 쾌적해서 좋은 것 같고, 여러 가지 책도 많이 있으니까.]
또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마을 자치센터나 공원관리소의 빈 공간을 활용해 작은 도서관 24곳을 만들었으며 올해 7곳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도서관 시설 보완의 효과는 놀랄만합니다.
[서숙희/포항시립도서관장 : 도서관 이용자 수를 보면 연간 지금 190만 명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6000명 정도의 시민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대구 경북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는 포항시의 책 읽기 캠페인은 어두운 산업도시 이미지를 바꾸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 포항, 책읽기 캠페인으로 도서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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