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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4·11 총선 이변 많았다

<앵커>

이번 총선은 유례가 없을만큼 경합 지역이 많았습니다. 워낙 박빙이다 보니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빗나가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는 6곳의 개표결과가 방송 3사의 출구조사 예측과 달랐습니다. 서울 은평을의 경우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지만 개표결과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아나운서 : 서울 은평을의 상황입니다. 예측 1위였던 통합진보당의 천호선 후보. 하지만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후보는 새누리당의 이재오 후보입니다.]

서대문을과 양천갑 강서을, 송파을, 강동갑도 개표결과 출구조사와 1,2위가 뒤바꼈습니다.

부산 출구조사에서도 부산진갑과 사하갑에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결과는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지역구 246곳 중 17곳에서 출구조사와 개표결과가 다른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SBS를 비롯한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전체 246개 지역구, 2400여 개 투표소에서 응답자 70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초박빙 경합지역이 70여 곳에 이른 이번 선거의 특성상 출구조사 표본만으로 정확한 승패를 예측하는데는 일부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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