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하면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오늘(11일) 오후부터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총리실은 어제 각료회의에서 국가 안전보장회의 구성원들에게 북한이 위성 발사를 예고한 첫날인 내일 아침 7시부터 대기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일본은 이미 북한의 미사일 궤도 영역인 동중국해와 한국의 동해 쪽에 해상배치형 요격 미사일은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 3척을 배치하고 오키나와와 주변의 섬, 도쿄 등 모두 7곳에 지대공 유도탄인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