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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거대 야당 위험한 폭주 막아 달라" 호소

<앵커>

어젯밤(10일) 자정. 공식 선거운동이 모두 끝났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거대 야당을 막아달라고 호소로 유세를 마쳤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비가 오는 가운데 초접전 지역인 서울 종로와 중구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날 밤 남은 힘을 모두 쏟았습니다.

박 위원장은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야권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국회는 이념 전쟁터, 정치 싸움터가 돼서 국민의 행복이 실종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선거 대책 위원장 : 국민의 행복을 위하고 또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어제 하루 수도권 접전 지역 11곳을 돌며,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총선공약을 꼭 실천하겠다며 새누리당에 일할 기회를 주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이 손 잡아주셨던 국민의 그 아픈 마음 결코 잊지 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미래로 나가겠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 아침 주소지가 있는 대구 달성으로 내려가 투표를 한 뒤 개표 방송에 맞춰 서울 여의도 당사로 나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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