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미국 서부 해안의 해조류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 연구팀은 사고 발생 한 달이 채 안 돼 가장 강력한 요오드 축적 식물의 하나인 '자이언트 켈프'라는 해조류에서 방사성 동위 원소를 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자이언트 켈프에서 상당한 양의 방사성 요오드가 측정됐다"며, "이 해초를 섭취하는 특정 어류는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논문은 환경 과학·기술 저널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
앞서 극소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원전 사고 이후 대기를 통해 며칠 만에 태평양 너머로 퍼졌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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