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강 하구의 군 철조망이 40년 만에 철거됐습니다. 철책이 사라진 한강 둔치에는 자전거 길과 시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의정부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철책 제거는 이미 3년전에 결정됐지만, 군부대 이전과 예산문제 때문에 공사가 계속 미뤄져 왔습니다.
군부대가 어제(9일) 철책제거를 시작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군과 김포시가 어제 김포대교 부근 한강변에 설치된 철책 제거를 시작했습니다.
간첩을 막기 위해서 한강에 철조망을 설치한지 40년 만입니다.
철조망에 가려졌던 한강이 시원한 경관을 드러내고, 강변 둔치도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김후경/김포시 고촌읍 : 낫지요. 저것 때문에 마음대로 다닐 수도 없고 밤에도 불편했어요. 철창 뜯으면 좋지요.]
[임덕기/육군 번개부대 소령 : 김포대교 국단에는 첨단 CCTV로 더 경계가 보강되었기 때문에 현재보다 경계는 더 튼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철조망이 사라지는 곳은 김포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9.7킬로미터 구간입니다.
한강 둔치는 시민을 위한 스포츠, 레저공간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유영록/김포시장 : 우리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 또 지금 이제 자전거 도로가 서울시까지 되있지만 일산대교까지 뻗어갈 수 있는 자전거 도로, 또 각종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 반대쪽인 고양시 구간도 오는 19일부터 철거가 시작돼서 연말까지는 강 양쪽의 철조망이 대부분 사라지게 됐습니다.
다만 장항습지 부근은 야생동물 등의 보호를 위해서 철조망을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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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포천 민자고속도로를 조기 착공하기 위해서 관계기관의 합동 TF팀이 구성됐습니다.
경기도는 구리시와 남양주, 포천시 등 5개시와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TF팀을 통해서 민자 고속도로 건설에 공동대응하기로 했습니니다.
구리에서 포천까지 50킬로미터 구간의 민자고속도로는 건설이 확정됐지만, 1조 8000억 원에 이르는 공사비를 부담할 민간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서 사업이 지연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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