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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재무 "고용 창출이 최우선 과제"

世銀 총재 후보 면접…'휴먼 캐피털'<br>투자-개도국 시스템 구축 강조<br>"첫 복수 경쟁이 공개적-경쟁적이어야 한다"

나이지리아 재무 "고용 창출이 최우선 과제"
세계은행 총재 3인 후보의 한 사람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은 세계은행의 최우선 과제가 "신속한 고용 창출"이라고 밝혔다.

오콘조-이웨알라는 파이낸셜 타임스 10일 자 기명 기고에서 갈수록 젊은이 취업 문제가 심각해지는 점을 지적하면서 "고용 창출이 최우선적이며 가장 중요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은행이 또 건강, 교육 및 복지의 '휴먼 캐피털' 투자를 적극 지원해야 하며 개도국의 제반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오콘조-이웨알라는 이를 위해 세계은행이 혁신되고 개발 수요에 더 적극적으로 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은행이 공공 재원의 효율적 분배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성장하면서 빈곤을 직접 겪었으며 나이지리아 내전으로 폭력도 경험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런가 하면 가장 도전이 심각한 국가의 하나인 나이지리아의 외무.재무장관을 맡았으며 세계은행 이사를 지내 은행 사정에 정통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콘조-이웨알라는 세계은행이 처음으로 복수 후보 간 경쟁을 한다면서 선임이 공개적이며 경쟁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9일(이하 현지시간) 세계은행 후보 면접을 마친 후 워싱턴 포럼에 참석해서도 세계은행이 고용 창출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계은행이 개도국의 지원 요청에 즉각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9일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인사를 포함해 39명의 전직 간부가 세계은행 이사회에 공동 서한을 보내 오콘조-이웨알라가 "최적임자"라고 지지한 점을 상기시켰다.

세계은행은 오콘조-이웨알라에 이어 미국이 지명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과 콜롬비아 재무장관을 지낸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컬럼비아대 교수도 11일까지 면접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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