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상 위에서 회의와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컨벤션 요트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 도입됐습니다. 부산 벡스코가 선보인 이 컨벤션용 고급 요트는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해서 부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항을 알리며 닻을 높이 올립니다.
새하얀 요트가 푸른 빛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을 선사합니다.
이 고급 요트의 이름은 '요트 B'. 뷰티플, 블루, 부산 등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부산 벡스코가 비즈니스 미팅과 선상 회의 등을 목적으로 도입한 배입니다.
선실에는 프로젝터와 스크린 등 회의를 위한 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선상에서는 족욕과 선텐,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컨벤션 요트, 요트 비는 해양도시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익/BEXCO 사장 : 벡스코에 1년 300만 명 이상의 전시컨벤션 참가자들이 방문을 하시는데, 그런 분들을 대상으 로해서 관광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벡스코 측은 우선 부산국제모터쇼, 라이온스클럽 부산세계대회 등 국제행사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을 주 타켓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도 사전 예약만 하면 요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숙은/BEXCO 요트사업팀장 : 요트만의 세일링이라든지 족욕, 그리고 애프터눈 티, 다양한 바베큐 그런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하시면서 아, 요트로 관광을 하면 이런 재미가 있구나 하고 새로운 부산의 해양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계류장 조성문제를 둘러싼 해운대구청과의 오랜 갈등이 채 봉합되지 않은 까닭에 요트비는 일단 해운대가 아닌 광안리에서 운항될 예정입니다.
부산이 자랑하는 천혜의 바다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영 장사도가 올해 1월 개장한 이후 6만 6000명의 관광객이 찾아서 경남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장사도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지난 주말에는 개장 이후 가장 많은 4000여 명이 찾았습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지난해까지 8년 동안 민간투자 210억 원 등 총 2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섬 전체가 난대림과 동백나무 군락을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부산] 전국 최초 '컨벤션요트'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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