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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도권 접전지역서 '청년층 잡기' 총력

<앵커>

민주통합당은 총선 승패의 열쇠를 쥔 수도권 접전 지역에 이틀째 집중했습니다. 젊은 세대 투표 참여가 승리의 관건이라고 보고, 청년층을 잡기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오늘(8일) 하루 서울의 접전 지역 17곳을 돌았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표심의 향방이 총선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이틀 연속 수도권 공략에 나선 겁니다.

한 대표는 "투표에 참여해야 국민이 이긴다"면서 표로 현 정권을 심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여러분들이 투표 안하면 이명박 정권이 이깁니다. 부자정치 다시 왔다고 샴페인 터뜨리게 하시겠습니까?]

특히 야당 지지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청년들 투표하실 거죠? 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시키겠습니다.]

손학규 상임 고문도 경기 분당 지역 지원에 나서 "국민이 주인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야당을 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민주노총과 총선 정책 협약을 맺고,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서울 관악을 등 수도권에서 "무소속을 찍는 것은 여당을 찍는 것과 같다"며 야권 단일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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