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광명성 3호) 발사에 대비, 오는 11일부터 긴급 상황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달 28일부터 3단계 세부대응계획을 수립,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을 이용한 항해 경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경보방송 횟수를 4회(국영문)로 상향 조정하고, 위험해역 인근 출어선을 대상으로 조업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또 장거리로켓 발사시점(12∼16일)을 앞두고 11일부터는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선박 안전관리를 위한 긴급 상황대응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 기간에 관련 부처인 국토해양부와 농수산식품부 등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 비상사태에 대비한 신속한 협조·구난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평택해경의 한 관계자는 "로켓이 발사될 경우 발사체의 정확한 추락 위치를 파악해 항행 선박의 안전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는 등 만약에 발생할 수도 있을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연합뉴스)
해경,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해상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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