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제주의 시내ㆍ외 버스요금을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가진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공영버스를 포함한 시내ㆍ외버스 437대의 교통카드 지불 단말기에 국가표준 호환칩(SAM) 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이달 말까지 모든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카드사와 협의를 마무리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호환 교통카드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삼성, 신한, BC, KB, 씨티, 하나SK 6개사가 발행한 신용카드로도 버스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시내ㆍ외 버스에 장착된 교통카드 단말기는 티머니(T-money), 캐시비, 이비, 마이비(시내버스만 가능) 등 4개사의 선불 교통카드를 포함한 일부 후불 교통카드(농협NH, 롯데, 현대, 수협, 제주은행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5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내버스는 승차 후 1시간 안에 2회, 시외버스는 하차 후 30분 안에 1회에 한해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교통카드 이용률이 지난해 연간 60%(시내버스 70.3%, 시외버스 34.9%)인 점을 할인 및 무료 환승 혜택이 있는 새 교통카드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연합뉴스)
제주 버스요금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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