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7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기지 부지 앞 해상에서 한동안 중단됐던 준설공사를 재개했습니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부터 강정포구 서쪽 앞바다에서 케이슨을 해상에 고정하기 위한 해저면 평탄화 준설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군 관계자는 "제주도가 검증회의가 열릴 동안 공사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받아들여 해상공사를 중단해왔다"며 "어제 회의가 끝나 오늘부터 공사를 재개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는 어제 검증회의에서, 제주 해군기지에 15만 톤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지 확실히 검증할 수 있도록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재연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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