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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테이너' 차인표가 널리 퍼뜨린 사랑의 힘

<앵커>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연예인을 요즘 소셜테이너라고 부르죠. 그만큼 사회적 영향력이 커졌다는 건데, 요즘 호감도가 급상승한 배우 차인표씨를 보면 소셜테이너의 진정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방송된 힐링캠프 차인표 편 진정한 봉사에 대한 진솔한 태도와 겸손한 마음가짐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차인표/배우 : 4만 5000원으로 아프리카의 쓰레기더미에 있는 아이가 새 삶을 얻는데 그 현장을 제가 봤지 않습니까? 애들 눈에 파리가 알을 낳아가지고….]

방송 이후 차 씨가 오랫동안 후원을 해온 국제 어린이 결연 단체의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마비될 정도였습니다.

[김영주/신규 후원자 : 어느 어느 나라에 사는 누가 너를 후원해준다 그러면 너는 학교를 갈 수 있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을 때 너무 감동스럽더라고요.]

방송 후 20일이 채 안 지났지만 이 단체 1년 신규회원 숫자에 가까운 1만 2000명이 후원에 동참했습니다.

[차인표/배우 : 제가 생각하면서 살면서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 한 거고 생각에 동참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죠.]

두 딸을 입양한 일과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진 입대한 사연, 최근 탈북자 북송 반대에 적극 나선 일까지 재조명 되면서 새로운 소셜테이너의 탄생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차 씨는 연예인의 사회활동에 대해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기 보단 공인으로서 자연스런 일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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