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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최대 승부처 수도권 집중 유세

<앵커>

민주통합당도 호남 지역에서 막판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등 텃밭 관리에 주력했습니다. 오늘(7일)은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에 나섭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어제(6일) 전통적 강세 지역인 호남 지역 6곳을 돌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호남 홀대론을 앞세운 탈당 무소속 후보들과 일부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야권 단일후보를 반드시 찍어야 합니다. 자리 한 자리 뺏겼다고 생각하지 말고 통합진보당이라는 든든한 동지를 얻었다고 생각하십시오.

무소속 후보가 강세인 광주 서구갑과 나주, 화순에선 통합진보당과 추가 협상을 거쳐 민주통합당 후보로 단일화했습니다.

또,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당직자 19명을 출당 조치했습니다.

[앞으로 무소속으로 나간 사람들의 복당은 허용하지 않기로 당의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도 정통민주당 정흥진 후보와 단일화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경기 광명을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서울의 접전 지역 15곳을 도는 강행군에 나섭니다.

어제 한명숙 대표와 함께 야권 단일후보 지역을 방문했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오늘은 수도권에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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