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경찰관 단체인 무궁화클럽의 전경수 회장은 오늘(6일) 오후 서울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는 무궁화클럽에 대한 민간인 불법 사찰 자료들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 회장은 "현 정부가 참여정부 시기의 무궁화클럽 사찰 자료라고 공개한 것은 모두 당시 우리가 정부와 협의하며 자발적으로 제공한 내용들"이라며 "현 정부와는 그 어떤 논의도 없었던 만큼 2008년 이후의 무궁화클럽에 대한 자료는 모두 민간인 불법 사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회장은 참여정부 시기에 경찰 인사제도 개선 등의 목적으로 서울역 집회 등을 치르면서 당시 경찰 당국에 공개적으로 자료를 제출하고 협의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회장은 "우리에 대한 불법 사찰 자료를 모두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며 "총선 이후 지금까지 수집한 증거 등을 바탕으로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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