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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횡령·불법 총기사용' 심형래 씨 입건

영구아트 대표 심형래 씨가 회삿돈 22억 원을 횡령하고 불법 실탄 총기를 사용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의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심 씨는 2005년부터 6년 동안 회삿돈 9억 원을 무단 인출해 도박비로 사용하고, 13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영화 소품인 가스분사기 6정을 실탄 발사용으로 개조한 뒤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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