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가 2012년 4월 새롭게 탄생한다.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4월 5일(목)부터 기존 무비꼴라쥬 상영관을 1개관(신관 지하 2층 4관)에서 2개관(신관 지하 2층, 4관/5관)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은 Cindi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2011 부산국제영화제-무비꼴라쥬 기획전 등 다양한 영화제를 개최하고, 시네마톡, 아트톡, 무비꼴라쥬 큐레이터 등 톡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여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영화팬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아왔다.
전국 9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비꼴라쥬 상영관 중에서도 총 관객 수의 20%이상을 차지할 만큼 관객 접근성과 충성도가 높은 극장. 여기에 4월부터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이 2개관으로 확대되면서 그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이 서울 강남권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이자, 명품 아트하우스로 더욱 높은 반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에 CGV압구정에서는 무비꼴라쥬 확대를 기념하여, 4월 내내 특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4월 5일(목)부터 2주간은 ‘CGV 무비꼴라쥬 2012 아카데미 앵콜 상영전’을 개최하여 <휴고> <아티스트> <철의 여인> 등 9편의 2012 아카데미 수상작, 화제작을 상영한다. <휴고>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각각 김영진, 한창호 평론가의 시네마톡이, <아티스트> <디센던트>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김성희 무비꼴라쥬 큐레이터의 해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 4월 19일(목)부터 2주간은 ‘CGV압구정 무비꼴라쥬 확대 기념-흑백의 미학 기획전’을 개최하여 1940년부터 2011년까지 명작 흑백영화 14편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흑백의 미학’ 기획전 기간 중에도 한창호 평론가의 아트톡(작품 미정), 이동진 평론가의 <토리노의 말> 시네마톡이 마련되어 있으며, 큐레이터 프로그램 또한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4월 주말 내내,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에서는 <온 투어> <듀엣> <크레이지 호스> <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 등 <무비꼴라쥬 쇼케이스> 상영작이 소개된다. <무비꼴라쥬 쇼케이스>는 다양성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온 무비꼴라쥬가 일반 개봉영화 외에도 더 다양한 영화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콘텐츠 다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월 6일(금) <온 투어> 상영과 함께 론칭하게 된다. <무비꼴라쥬 쇼케이스> 상영작은 CGV압구정을 비롯해 주요 상영관에서 연간 상시적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무비꼴라쥬를 운영하는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CGV압구정을 다양성영화의 진정한 메카로 만들기 위해, 4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나려고 한다. 특히 서울 강남권 예술영화 팬들이 CGV압구정에서 이전보다 더 수준 높은 작품과 톡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고, 다양한 기획전과 영화제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CGV 무비꼴라쥬는 CGV압구정 2개관을 포함, CGV강변, CGV상암, CGV구로, CGV대학로, CGV서면, CGV인천, CGV오리 각 1개관씩 총 9개의 전용관을 운영하게 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