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선거가 예년보다 경제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총선과 대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6.2%가 '예년보다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년보다 긍정적'이라는 전망은 31.5%,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12.3%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의는 "다양한 경제 정책 공약들이 발표되고 실현되는 과정에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업들은 선거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물가 불안'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투자 위축'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정부 재정 건전성 악화' 등을 들었습니다.
현재 선거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96%가 '아니다'라고 답해 아직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국내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역점을 둬야 할 과제로는 '물가나 가계 부채 등 내수 불안 요인 안정' ,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안정', '급격한 경제 정책과 제도 변화 지양',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습니다.
기업 56% "올해 선거 예년보다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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