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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도권·충청 표심 공략…김용민 '막말' 논란

<앵커>

여야 지도부는 오늘(4일) 각각 수도권과 충청권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수도권 열두 개 지역을 분 단위로 돌며 경합지역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표 : 민생을 외면하는 정치와 완전히 단절하고 국민 여러분의 민생만을 해결하기 위한 그런 정당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충청권 집중 유세에 나선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한 세종시를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세종시를 지켜낸 것은 박근혜 위원장이 아니라 민주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세종시를 지켜낸 것은 충청도민입니다. 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입니다. 이렇게 국민을 속여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유선진당은 텃밭인 충청지역에서, 통합진보당은 광주와 대전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도 불거졌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04년 한 인터넷 방송에서 성적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김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모두 반성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새누리당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막말 파문이 심각하다고 보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김대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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