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의 친필 휘호를 한국에 기증했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 문화원은 81살의 혼다 아키코 씨가 김옥균의 친필 휘호 한 점을 무상 기증했다며 이 휘호를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휘호는 운산호묘, 즉 구름 낀 산이 넓고 아득하다는 내용으로 김옥균이 1884년 12월 갑신정변에 실패하고 일본에 망명할 당시 마음이 표현돼 있어 사료로서도 가치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혼다 씨는 이 휘호가 김옥균이 망명 당시 승선했던 배의 선원 스다 신파치 씨에게 써준 글로 스다 씨의 증손녀인 자신이 보관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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