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광주에서 학교폭력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최웅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학교 폭력 얘기 나오면 '설마 우리 아이들이...' 하고 생각하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에게 무관심 하다보면 학교폭력이 바로 내 아이의 일이 돼버립니다.
경기도 광주시가 만든 뮤지컬 보면서 생각해 보시죠.
수지는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립니다.
수지를 괴롭히는 해주 역시 입시와 부모님 기대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어른들의 대책없는 기대가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이런 것들이 우리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는 겁니다.
수지는 결국 자살을 결심하고 친구 해주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냅니다.
[수지/학교 폭력 피해자 : 해주야 나한데 왜 그랬니? 그러면 안되는 거였잖아. 다음 세상에서도 친구로 만나자.]
[해주/학교 폭력 피의자 : 수지야 죽으면 안 돼!]
아이들은 그러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치현이는 랩을 잘해요.]
[치현 : 랩, 그냥 그건 빠르게 말하면 돼. 빠르게 말하고 빠르게 말하고 빠르게 말하면 돼.]
[윤용희(연출)/경기도 광주시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원 : 아이들마다 다 자신의 장점이 있고, 그것을 격려해 주신다면은 학교폭력 뿐 아니라 상처받는 많은 아이들이 청소년들의 많은 문제도 해결될 것 같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공무원 400여 명은 창작 뮤지컬을 단체 관람했습니다.
[조억동 광주시장 : 뮤지컬 창작 공연을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문제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광주시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 폭력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 경기도 경찰청과 함께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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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교육 경비 예산으로 올 한해 177억 원을 지원합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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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이미 60여억 원을 들여 원어민 영어교육 지원 등 관내 38개 초중고등학교의 13개 사업을 지원했습니다.
성남시는 추가로 배정되는 116억 원을 통해 급식시설과 화장실을 개선하고 학업부진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을 적극 도와줄 예정입니다.
[수도권] 학교폭력, 창작 뮤지컬로 해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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