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淸明)을 공휴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청명인 4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오전 9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조선중앙TV는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가끔 낮 12시 또는 오후 3시부터 방송을 하지만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방송을 시작한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기사를 한 건도 타전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공개된 북한의 올해 달력에 4월4일이 `빨간날'(공휴일)로 표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날이 풀려 화창해진다는 청명은 24절기 중 춘분(양력 3월20∼22일)과 곡우(4월19∼21일) 사이에 들어있는 절기로, 한식과 겹치거나 하루이틀 정도 간격이 있다.
청명에 북한 주민은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하거나 간소한 제사를 지낸다.
북한은 1970∼80년대에는 한식을 주로 쇠었지만 중국식 명절이라는 이유로 4∼5년 전부터는 청명을 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북한, 청명(淸明)을 공휴일로 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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