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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특급 태풍형 '폭탄저기압'에 피해 속출

일본 초특급 태풍형 '폭탄저기압'에 피해 속출
우리나라에도 큰 피해를 준 태풍급 강풍으로 일본에서도 사상자가 속출하고 교통대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3일 오전부터 일본 남부에서 폭풍우를 동반한 저기압이 급속히 발달했다며 3일 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은 구마모토 지역에서 초속 38.2m, 고치현 34.3m, 수도권인 지바현에서 39m로 관측됐습니다.

간토 지방 남부에서는 4일 낮까지 최대 1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라 이시카와 현에서 82세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숨지는 등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워지면서 7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돼 승객 7만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는 약 30% 이상이 운행을 중단했고, 강풍으로 전국 2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초특급 태풍과 비슷한 이번 저기압은 편서풍인 동해 쪽의 '한랭전선 제트기류'가 확장하면서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기류와 충돌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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