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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내 이슬람 과격주의자들, 판사 납치 논의"

"프랑스내 이슬람 과격주의자들, 판사 납치 논의"
프랑스에서 지난달 말 체포된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판사 납치를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유럽1 라디오방송 등 프랑스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대테러 전담반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르사네 알리짜(자부심의 기사들)'라는 이슬람 강경파 무장단체 소속 대원들이 작년 9월 모임을 갖고 프랑스 남부도시 리옹에 있는 판사를 납치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실행 단계로까지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르 피가로 신문 등은 납치 대상이 유대인 판사인 알베르 레비였다면서 레비 판사와 그 가족들이 이후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체포됐던 19명 중 13명이 테러 공모와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몰랭 검사는 말했다.

프랑스 경찰은 모하메드 메라의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전국적으로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에 대한 단속을 벌여 19명을 체포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AK-47 소총 등 무기를 압수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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