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남쪽의 건설자재 시장에서 불이 나 적어도 12명이 숨졌습니다.
이타르통신 통신 등은 현지시간 오늘(3일) 새벽 4시 50분쯤 카찰로프스키 건설자재시장에서 불이 나 50㎡ 규모의 주거용 가건물이 모두 타고 2시간 만에 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상사태부는 화재 현장에서 1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모두 시장에서 숙식을 하며 일하는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출신의 노동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거용 철제구조물이 비좁은 데다 출구가 한쪽으로만 나 있어 노동자들이 서둘러 대피하지 못해 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열기 사용 부주의나 전기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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