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를 중국이나 러시아에 맡기는 게 어떻겠느냐는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일본 아사히TV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독일에서 북한 측과 비공식 접촉한 미국 측이 북한이 어디까지나 위성이라고 주장한다면 발사를 중국이나 러시아게 의뢰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북미 접촉에 북한은 리근 외무성 북미국장이, 미국에서는 토머스 피커링 전 국무차관 등이 참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NHK 방송은 이번 북미 접촉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 계획을 굽히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이번 접촉은 독일 동부의 한 도시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양측은 북한 핵 문제와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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