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가 외국인과의 접촉이 어려운 도서 벽지지역 학생들을 위해서 원격화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육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인천시는 우선 백령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섬 전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에 있는 원어민 자원봉사자와 옹진군 백령중학교 학생이 원격 화상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 내 목소리 들려요?]
[백령중학생 : 네, 그렇습니다.]
[자원봉사자 : 이름이 뭐지?]
[백령중학생 : 천희입니다.]
인천시는 섬지역 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돕고 육지 학생과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원격 화상을 통한 원어민 영어 교육에 나섰습니다.
우선 백령도 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섬지역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전체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송영길/인천광역시장 : 섬에 떨어져 있어 영어교육을, 또 직접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힘든 학생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이런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돼서 너무나 즐겁고 신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시는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앞으로 150명으로 늘릴 계획으로 계속 모집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샤프/뉴질랜드 : 저로 말미암아 영어에 관심을 두고 구사능력이 향상되는 한국의 학생들을 보면서 영어 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영어교육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저녁 자원봉사자 1명이 2~3명의 학생을 전담해 말하기와 듣기, 읽기 방식으로 집중적으로 교육합니다.
인천 강화와 옹진군에는 현재 28개 중·고등학교에 4천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백령도 학생들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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