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일 미얀마에서 민간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대해 축하의 뜻을 밝혔습니다.
터키를 방문 중인 클린턴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미얀마 국민에게 이번 선거 절차는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은 그동안 미얀마의 개혁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4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에선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이 밝혔습니다.
미얀마 제재법을 주도한 조 크롤리 연방 하원의원도 "수치 여사의 놀라운 인내력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축하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수많은 정치범이 남아있는데다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군부의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미얀마에 대한 압박을 해제하는 것은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첫 민주선거 미얀마 국민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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