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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출하 중단 '마라톤 협상'

돼지고기 출하 중단 여부를 놓고 정부와 양돈농가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양돈협회는 1일 오후 4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 여부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양측 간 입장 차가 커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돼지고기 수요가 크게 늘어 수입 삼겹살 7만 톤을 무관세로 수입한다는 방침인 반면, 양돈협회는 사료비 등이 오른 상황에서 삼겹살 무관세로 수입하면 양돈농가가 줄도산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돈협회는 협상에 실패할 경우 1일 이날 자정부터 돼지고기 출하를 무기한 중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양측은 현재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밤 9시부터 2차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타결 여부는 자정이 넘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체 돼지고기 수요량의 약 70~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물량은 수입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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