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불법투견장을 운영하던 한국인 7명이 검거되고 300마리의 투견이 구출됐다고 필리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마닐라 남부의 산파블로 시에 있는 2헥타르 규모의 농장을 급습해 한국인 7명을 체포하고 참고인 조사를 위해 현지인 4명도 연행했습니다.
현장에서 구출된 투견 300마리 가운데 다수는 크게 다친 상태였고 20마리는 안락사가 필요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검거된 한국인 가운데 2명은 지난해 12월 경찰이 인근 지역의 투견장을 급습했을 때에도 적발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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