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웠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신규 공장 건설을 포함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141억 헤알(한화 약 8조7천57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올해 투자액만 30억 헤알(약 1조8천632억원)에 달한다.
2016년까지 예정된 투자액은 코카콜라가 최근 5년간 브라질에 투자한 금액보다 50% 이상 많다. 코카콜라는 리우주(州) 상 곤살로 시를 시작으로 복수의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코카콜라의 조제 옥타비오 헤예스 라틴아메리카 법인장은 "브라질은 이제 '미래의 나라'가 아니라 '현재의 나라'"라면서 "성장을 지속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미국, 멕시코, 중국에 이어 코카콜라의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지난해 코카콜라의 브라질 시장 음료 판매량은 2010년보다 1% 늘어난 107억ℓ였다.
코카콜라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업체이기도 하다.
(상파울루=연합뉴스)
코카콜라, 브라질에 '월드컵-올림픽 투자'
2016년까지 8조7천570억원…생산시설 확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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