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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창업?…뻔하고 흔한 업종들은 가라

<앵커>

창업을 생각할 때, 내가 보기에 "장사 잘될 것 같다" 싶으면 남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치열한 경쟁 때문에 성공하기 힘든데, 이래서 요즘엔 남이 하지 않는 '틈새 업종'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 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옷장 속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옷들을 싹 비우고, 칸막이를 설치해 종류별로 깔끔히 정리해 놓습니다.

바지 끝단은 안쪽으로 넣어 흐트러지지 않게 합니다.

막 이사한 집이나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물건 수납 방식을 가르쳐주는 '수납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주부들의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황명순/수납 컨설턴트 : 이게 직업으로 생겼다고 하니까 저는 망설일 여지가 없었어요. 바로 한달음에 달려가서 교육 받고 바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영어 손글씨로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김은정 씨.

가게 인테리어는 혼자 다 하고 홍보는 인터넷 블로그를 활용하니 창업 비용은 임대료를 포함해 2000만 원 대로 낮췄습니다.

[김은정/영문 캘러그래피스트 : 아날로그 감성이 더 필요할 때가 올텐데, 아직은 정착하지 않았지만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200만 원 이상은 수익이 나고 있어요.]

이런 소자본 창업이 최근 각광을 받으면서 5000만 원 이하로 시작하는 창업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1년 전보다는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문제는 비슷한 업종을 피해야 한다는 점.

[황미애/소상공인진흥원 중부센터장 : (정부에서 하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 소개 그런 부분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적은 돈으로도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과장하는 프랜차이즈업체들이 횡행하는 만큼 창업 시작 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문의해 해당 업체에 관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이용한,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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