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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 정상·정부대표 100여명 참가 예상"

오는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에 최소한 100명의 정상과 정부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20' 조직위원회는 "전날까지 84개국의 정상과 정부대표들이 참석을 확인했다"면서 "행사 때까지는 최소한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참가국 정상과 정부대표, 수행원들을 위해 4~5성급 호텔 객실 1만개를 확보했다.

호텔업계는 행사 기간 리우 시내 전체 호텔의 객실 이용률이 9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또 '리우+20' 행사에 4억9천600만 헤알(약 3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CSD의 예산은 애초 1억1천500만 헤알(약 714억원)으로 추산됐으나 실제는 이보다 3배 수준으로 늘었다.

1992년 6월의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리우+20'은 6월 13~22일 열린다.

국제기구 수장과 각국 정상, 정부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는 20~22일 리우 시 서부 바하 다 치주카 지역의 리우센트로(Riocentro)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행사 전체 참가 인원이 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리우 시에 20~2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20'에서는 녹색 경제,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물 부족, 도시화, 해양오염, 고용창출, 자연재해 대처 등 전 지구적인 도전 과제들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지속가능 개발 문제를 다룰 국제기구 창설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같은 기존 기구로는 지속가능 개발 문제를 충실하게 다룰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리우+20'을 통해 새로운 국제기구 창설을 협의하자고 주장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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