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역이 오는 2025년까지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중남미 각국 정부 대표들은 전날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지역회의를 통해 "2025년 이전에 기아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남미 지역 32개국의 농업장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FAO는 성명에서 모든 중남미 국가들이 '기아 없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제안'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없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제안'은 지난 2005년 브라질과 과테말라의 주도로 시작됐다.
브라질 출신의 조제 그라지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은 "세계 인구가 90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2050년까지 전 세계 곡물 생산량을 지금보다 70%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라지아노 총장은 "식량안보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정치·사회·경제적 노력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외협력국의 마르코 파라니 국장은 FAO의 기아 퇴치 노력을 돕도록 2천만달러를 공여하겠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FAO "중남미, 2025년까지 기아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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